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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파스타 맛집 이탈리안 식당 라칸티나 후기

헤헤좋아여 2017. 10. 26. 21:33

점심시간에 가끔 이탈리아 음식이 생각난다.

피자 아니면 파스타인데, 아주 저렴한 음식보다는

그래도 이탈리아 레스토랑 느낌이 나는 곳에서

먹고 싶을 때 가까운 라칸티나를 간다.

 

을지로 입구와 시청역 사이 삼성화재 별관건물

지하1층에 위치한 라칸티나

전통이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계단을 이용해 지하로 내려가는 보이는 모습

이곳은 정장을 입은 중년의 신사들이

서빙을 한다. 뭐랄까 캐쥬얼 패밀리

레스토랑과는 좀 다른 점이라고 할까

 

 

내부 인테리어는 꼭

유럽의 박물관에 온 것처럼 꾸며놓았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꼬마천사

철갑을 입은 기사

 

오래된 느낌이 나지만, 일단 이지역은

오피스 빌딩이 많다보니 이런 느낌을

주는 곳이 많지가 않다.

 

 

이탈리안레스토랑이다보니

차려입고 오는분들이 많은지,

정장이나 외투를 걸 수 있게

옷걸이가 구비되어 있다.

 

 

오늘의 메뉴는 파스타와 피자

종류가 너무 많아 헷갈렸는데,

오더를 받은 신사분이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신다.

 

그래도 이름을 외우기 힘들어

크림스파게티, 해물스파게티,

토마토치즈스파게티로 대신한다.

 

 

제일 먼저 나온 치즈스파게티의 모습

특징은 양이 많다. 일반적인 팸레나

조금 더 저렴한 식당보다 푸짐하다

 

 

핫플레이트가 포함되어 접시가

두 개로 나온다.

  

뜨거우니 잡지 말라고 두 번 세 번

당부하신다.

 

 


 

해물스파게티는 해물이 꽤 많았다.

크림파스타는 크림속에 파 묻혀 있어서

구분이 잘 가지 않는다.

 

 

마늘빵은 기본은 아니고

주문해야한다. 3개만 나온다

둘이 가면 애매하겠다.

 

스파게티를 몇 번 먹을때쯤

졸라 맛있는 고르곤졸라 피자가

나왔다





얇지만 토핑이 살아있다.

피자가 꽤나 맛있다.

 

 


스파게티 가격대는 대략 17,000원에서

조금씩 싸거나 비싸거나 한 수준

점심때 가볍게 먹기에는 꽤 가격이 있다.

 

 

커피는 오히려 일반적인 커피숍보다

저렴한 느낌

그러나 식사를 안하고 커피만 마실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듯

일단 조용하기 때문에 얘기하기 좋았다.

 

 

피자의 가격대도 대략 17,000 수준

양이 꽤나 있기 때문에

둘이서 스파게티나 파스타를 하나 씩

먹고 피자를 또 먹기에는 조금 많아

보인다.

  

세명이서 피자 하나에 스파게티

두 개를 시켜 나눠먹는게 좋을 듯

 

 

다 먹고 잠깐 기다리니 파인애플과 수박이

후식으로 나왔다.

식재료를 좋은걸 쓰는지 제철이 아닌데도

꽤나 신선할 과일을 먹었다.

 

시청 을지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점심때 이탈리아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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